koreanyori.com(co.kr) 37. 꼬막무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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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침편 37.꼬 막 무 침

재료

꼬막 ▶400g

미나리 ▶40g

숙주 ▶50g

양념장

간장 ▶1큰술

설탕 ▶1작은술

고춧가루 ▶1/2큰술

다진 파 ▶1큰술

다진 마늘 ▶1/2큰술

참기름 ▶1작은술

깨소금 ▶1작은술

식초 ▶1/2작은술

소금 ▶약간

후추 ▶약간

       꼬막은 고막, 고막조개, 안다미조개라고도 한다. 한자어로는 감, 복로(伏老), 괴합(魁蛤) 등으로 불린다. 껍데기의 길이 약 5cm,
          높이 약 4cm, 나비 약 3.5cm이다. 모양이 방형에 가까우며 겉면에 17∼18줄의 굵은 방사륵(放射肋)이 있다. 방사륵 위에 결
          절이 있다. 인대(靭帶)는 흑색으로 능형(稜形)이며 나비가 넓기 때문에 꼭대기가 약 5mm 정도 떨어져 있다. 조가비의 안쪽은
          흰색이고 살은 붉은 편이다. 산란기는 지방에 따라 다르나 8∼10월이다. 조간대에서 수심 10m까지의 진흙질 바닥에 산다. 예
          로부터 식품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, 살짝 익혀서 초고추장과 함께 먹는 전라도 지방의 향토음식이다. <자산어보>에 살이
          노랗고 맛이 달다고 하였고, <동국여지승람>에 전라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다. 남부지방에서는 양식을 하고 있으며 건제
          품은 수출하고 있다. 한국 , 일본에 분포한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준비하기 ◆.
    ▶ 꼬막
         꼬막은 갯벌에서 사는 조개로 매우 지저분하다. 따라서
         솔로 깨끗이 씻은 다음 연한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
          3~4시간쯤 두어서 해감을 토해 낸다.
    ▶ 미나리
         줄기의 흰색과 잎의 초록이 잘 조화된 싱싱한 것을 골라
        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살짝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
        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둔다.
     ▶ 숙주
         숙주나물은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여 꼬리와 머리를 떼어
        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어서 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요리하기 ◆.
      ▶ 꼬막은 매우 지저분하므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. 껍질째 박
          박 문질러 씻어서 여러 번 헹군 다음 파 잎을 넣고 삶는다.
      ▶ 꼬막의 잎이 벌어지면 건져서 알맹이만 떼어낸다. 그래도
          지글거리는게 있을 때는 살만 발라내어 다시 한 번 깨끗한
          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.
      ▶ 숙주는 거두절미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, 미나리는 잎
          은 떼내고 연한 줄기만 준비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
          고 파랗게 데쳐낸다. 데친 미나리와 숙주는 2~3cm 길이로
          썬다.
      ▶ 준비한 꼬막 살과 미나리, 숙주를 한데 섞어 분량의 재료를
          섞어 만든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내면 밥 반찬으로 좋다.
          마지막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감칠 맛이 난다.

꼬 막 무 침


꼬막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건 진다.	삶을 때 파잎을 넣고 삶으면 냉새 가 나지 않는다.

미나리, 숙주는 살짝 데친다.